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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「협업농」으로 기와집 부자촌
간혹 나그네들이 지나갈 때면『이같은 산골에 기와집 부자촌이 언제부터 생겼노?』라고 놀라와 했다. 경북 군위군 효회면 병수동- 매봉산 밑 산골짜기에 5백년전 광산김씨가 처음 세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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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"낙도"라지만「달러·박스」|충남서산군 대야도
김(해태)의 명산지 대야도. 충남 서산군 안면면 안면본도 동남쪽 천수만에 떨어져 앉은 이 조그만 섬마을은 말이 낙도지 주민들의 수준이 우리나라 평균 국민소득의 2배에 가까운 부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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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없는 「한국촌」
코리언이 없는 「코리언·빌리지」(한국촌)가「이디오피아」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다. 언제 생겼고 또 정확하게 몇 가구나 살고 있는지 도시 구획이 명확치 않고 호적도 없는 나라라 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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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암리교회 방화사건
제암교회는 1919년3·1운동이 터진 다음 달인 4월15일 일본관헌의 방화로 불탔다. 왜경은 이날 마을 한복판의 제암교회에서 특별강연회를 연다고 속여 15세이상의 마을 남자들을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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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집집마다 베틀노래
베틀 노세 베틀 노세 옥란 강에 베틀 노세 베틀다리 양네다리 이내다리 두 다리에 합이 합쳐 육다릴세 안동군 남후면 낙동강 기슭의「무주무」마을 3백여가구에선 베짜는 아낙네들의 베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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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동강 하회
낙동강7백리 강섶은 길어도 흐름은 잔잔하다. 태백산중허리 황지에서 솟은물이 산을 끼고 들을 건너 쉼없이 흐르고 넘쳐 지향없는 3백리-. 경북안동면풍천면하회고을에서 물굽이를 정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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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인들이 행패
【강릉】3일 상오 명주군 사천면 진리 향토예비군 병기 담당 김영광씨(41)등 10여명의 예비군인들은 군인들의 행패를 단속해 달라고 강릉경찰서에 진정했다. 이들에 의하면 2일 하오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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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손이 모자란다|생산비 안나와 땅 방매
제철을 맞은 농촌에 일손이 모자란다. 많은 청장년이 군에 갔거나 도시의 막벌이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버렸기 때문에 거친 일이 많은 농촌에는 이익보다 미련에 묶여 농촌을 버리지 못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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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8)역사의 고향(47)-두렁바위 새「3월」
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「두렁바위」마을-. 유난히 양지바른 마을이다. 초가집50여호가 새용마름을 이고 「지내산」 밑에 옹기종기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다. 수원시에서 서남쪽으로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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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이농민도 돌아와 쟁기를 챙기고…|잔설비집고 발돋움하는 「희망」
봄은 보리, 보리는 생명을 상징한다. 작년에 흑심한 가뭄으로 쌀한물 거두지 못해 긴 겨울을 밀가루 죽으로 이어온 한해지력의 봄은 새파란 보리싹과 함께 모두가 「희망」에 찬다. 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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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…|면직원-여주 가남면 심영섭씨
그날 심었던 느름나무가 이젠 고목이 되었다. 많은 세월이 흘렀다. 해방 22년…. 여주군 가남면 총무계장 심영섭(45)씨는 가남면사무소에서 많은 세월을 농민들과 함께 보냈다.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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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의 산아제한
7월25일자 서독의 주간잡지 「der Spiegel」에 기고한 「벨기에」 작가의 글을 간추려 보낸다. 그는 1964년 말부터 1966연초까지 중공의 선전지인 「건설중공」에서 번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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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과 북 갈라진 곳 [13년 함원]이 서린 이방지대
해는 또다시 뜬다지만 휴전선에 묻은 함원은 어언 13년. 전쟁이 흩뿌리고 간 상흔은 처절하기만 하다. 그러나 단 한가지 살아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마의 휴전선에다 목줄을 건 숱한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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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한국의 새벽
「조용한 아침의 나라」에 새벽이 찾아온다. 다시 동이 트는 새벽에 보다 나은 날을 기대해보는 버릇이 믿음처럼 굳어진 땅. 새벽에 일어난 큰일들은 많았어도 새벽을 찬미한 시와 노래는